정무광 | 유페이퍼 | 11,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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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유머 속으로
아직 언어를 체득하지 못한 아기들과도 웃음으로는 ‘소통’이 가능하다. 아기들은 아장아장 걷다가 넘어지면 부모의 반응을 본다. 애들은 부모가 걱정하는 것처럼 보이면 울기 시작하고, 부모가 웃으면 넘어진 것이 해롭지 않다고 생각해 울지 않는다. 감정의 습득체계를 본능으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유머를 한다는 것은 긍정으로 볼 수 있는 눈과 긍정으로 행동할 수 있는 마음이 열려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그럼에도’의 부정적 현실을 ‘불구하고’의 긍정상황으로 극복하려는 의지라 할 것이다. 그러기에 유머는 현재 좋지 않은 상황을 좋은 쪽으로 옮기는 반전의 상태를 말한다. 좋지 않은 상황을 탓하고 무관심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