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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희로애락을 감칠 맛내다

유머 속으로 아직 언어를 체득하지 못한 아기들과도 웃음으로는 ‘소통’이 가능하다. 아기들은 아장아장 걷다가 넘어지면 부모의 반응을 본다. 애들은 부모가 걱정하는 것처럼 보이면 울기 시작하고, 부모가 웃으면 넘어진 것이 해롭지 않다고 생각해 울지 않는다. 감정의 습득체계를 본능으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유머를 한다는 것은 긍정으로 볼 수 있는 눈과 긍정으로 행동할 수 있는 마음이 열려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그럼에도’의 부정적 현실을 ‘불구하고’의 긍정상황으로 극복하려는 의지라 할 것이다. 그러기에 유머는 현재 좋지 않은 상황을 좋은 쪽으로 옮기는 반전의 상태를 말한다. 좋지 않은 상황을 탓하고 무관심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 자세로 해결하려는 마음자세다. ‘그..
유머 속으로

아직 언어를 체득하지 못한 아기들과도 웃음으로는 ‘소통’이 가능하다. 아기들은 아장아장 걷다가 넘어지면 부모의 반응을 본다. 애들은 부모가 걱정하는 것처럼 보이면 울기 시작하고, 부모가 웃으면 넘어진 것이 해롭지 않다고 생각해 울지 않는다. 감정의 습득체계를 본능으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유머를 한다는 것은 긍정으로 볼 수 있는 눈과 긍정으로 행동할 수 있는 마음이 열려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그럼에도’의 부정적 현실을 ‘불구하고’의 긍정상황으로 극복하려는 의지라 할 것이다. 그러기에 유머는 현재 좋지 않은 상황을 좋은 쪽으로 옮기는 반전의 상태를 말한다. 좋지 않은 상황을 탓하고 무관심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 자세로 해결하려는 마음자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란 의미가 주는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려는 것이 유머의 역할임이다.

유머는 사실 다른 사람을 웃기는 것 이전에 먼저 나 자신을 웃게 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웃음은 자기 자신이 웃을 수 있어야 남을 웃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유머는 말이나 글로 표현되기 이전에 삶 속에 함께 묻어있는 희로애락의 독특한 습관을 웃음으로 나누는 과정이다. 유머가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진정한 삶을 이해한다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우리가 유머를 함으로써 자신뿐 아니라 관계하는 사람이나 조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음이다.

유머형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건 사물을 보는 방식, 관심과 배려로 연결되는 인간관계, 상대를 인식하는 방법을 긍정의 방식으로 바꾸고 익숙해지도록 습관화해 가는 것이다. 긍정의 방식은 습관화된 생각이 긍정의 행동을 하게 하여 자연스러운 감사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기에 억지로라도 웃는 웃음은 자신을 위한 것이고, 자연스러운 웃음은 자신과 상대방 모두를 행복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것이다.

유머능력은 다른 사람을 웃기는 능력이기도 하지만 궁극의 의미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웃음을 관리하는 능력이다. 웃음을 관리한다는 말은 그 대화나 모임의 주체가 된다는 뜻이니 얼마나 솔깃한 이야기인가? 유머는 처음 말을 시작할 때가 가장 효과적임이 여러 통계로 입증 되었다. 실제로 처음, 중간, 막바지에 똑같은 내용의 유머를 직접 시도해 보라.

그래서, 얼굴로 웃는 웃음도 일차적으로 중요하다. 거기다가 속으로 ‘피식’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상대에게 주는 것은 보답으로 크나큰 상대의 ‘생각 창고 키’를 당신이 쥐게 된다.

그래서, 잘 하면 좋겠지만 실패한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그 실패한 것을 매끈하게 수습하는 것도 크나큰 능력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가 의견을 발표하거나 말할 때는 맞장구치며, 고개를 끄덕이고, 눈을 마주쳐라. 다 하기 어렵다면 이 중 한 가지라도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되게 하자.

2009년 ⟪한국문인협회⟫에서 율목시민문학상을 과천에서 수상하였다.
-2013년 4월 시집 『언어를 빚다』를 출간하였다.
-2024년 5월 POD 종이책 『지난 것이 골동품만 있는 것이 아니다』를
퍼플(교보)에서 출간하였다.
-2024년 6월 전자책 시집 『달을 훔치다』를 유페이퍼에서 출간하였다.
-2024년 6월 전자책 『지난 것이 골동품만 있는 것이 아니다』 1~7권을
유페이퍼에서 출간하였다.
-2024년 8월 POD 종이책 『앞서 간 발자국에서 보석을 찾아라』를
퍼플(교보)에서 출간하였다.
-2024년 8월 전자책 『앞서 간 발자국에서 보석을 찾아라』 1~7권을
유페이퍼에서 출간하였다.
-2024년 8월 POD 종이책 『유머, 희로애락을 감칠 맛내다』를
퍼플(교보)에서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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